[궁금] 학술논문 일문일답!
학술논문에 대한 궁금증 해결!
논문을 투고하려는 저자(특히, 대학원생)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.
(일부내용은 주관적인 견해일 수 있습니다)
▶논문에서 제 1저자가 여러명이 될 수도 있나요?
-> 예, 될 수 있습니다. 이를 보통 Co-first author라고 하며 1저자가 여러명인 경우입니다. 연구가 복합적으로 진행되면 관련분야에서 여러명의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. 이럴 때는 논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, 즉 제 1저자가 여러명이 되는 경우입니다.
▶저명한 SCI급 저널에서 1저자와 교신저자를 구분하는 항목이 없는 경우, 1저자와 교신저자의 구분은 어떻게 하나요?
-> Science지의 경우는 1저자와 교신자자 항목이 있어 구분 가능하지만 1저자와 교신저자를 구분하는 항목이 없는 경우는 첫번째 기재된 저자가 제 1저자가 됩니다
▶이공계 분야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. 교수님이 논문의 1저자와 교신저자를 모두 저에게 하라고하십니다. 문제는 없는건가요?
-> 제1저자와 교신저자를 동시에 해도 관계없습니다. 투고하려는 저널에서 의심하지 않을까 염려되시나 봅니다.
이런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며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▶내가 작성하려고 하는 논문주제가 출판된 논문에 이미 게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?
-> 최신 논문을 Update하는 Google scholar나 Pubmed에서 검색해 보세요. 도움이 되실 겁니다.
▶White paper란?
-> 출판된 논문이 아닌 특정 기관 또는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정리한 내부자료를 말합니다. 기밀을 요하는 자료는 아닙니다
▶취업을 생각 중인 석사과정의 학생입니다. 국내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것을 CV에 넣으면 유리할까요?
-> 넣으세요. 도움이 됩니다. 석사 Level에서 1저자로 논문을 출판한 것이라면 다소 의아해 하겠지만 학회발표라면 훌륭한 실적이 될 수 있습니다.
이력서를 검토하는 면접관 입장에서도 현실성 있는 일이구요.
▶Tumor cell line에서 cell death 와 cell viability의 의미에 차이가 있나요?
-> Cell death는 얼마나 죽었는지, Cell viability는 얼마나 살아남았는지의 의미입니다.
비슷하면서, 반대의 개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"실험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둘 다 보여주는 것이다"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▶박사 논문은 분량이 중요한가요?
-> 박사논문은 저널에 투고하는 논문보다 대체적으로 분량이 많습니다. 수년 간 연구해 온 것들을 쓰는 일인데 현실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겠죠.
단, 석. 박사 논문은 분량이 많아야 한다는 통념이나 정해진 규정은 없습니다. 아울러, 분량은 적어도 impact 있는 연구들도 많이 있는 점도 참고하세요.
▶논문 출판 후 오타가 발견되면 수정이 가능한지요?
-> 대부분의 저널은 Erratum 이란 것이 있습니다.Erratum이란? 논문의 출판이 완료된 이후에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, 이에 대한 사실을 공지하고 오류에 대한 정정을 표기하는 일종의 부록 (appendix)입니다.저널명, 몇번 째 Edition인지, 오타가 난 페이지, 그리고 오류문장과 수정문장등 자세한 정보와 함께 수정 요청하시면 됩니다.
출처: 에디팅코리아 www.editingkorea.com